휴마시스, 인도 코로나19 폭증…인도대사관과 진단키트 50만개 공급 부각↑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9만명 넘게 폭증하는 가운데 휴마시스가 주한인도대사관과 코로나19 진단키트 50만개 공급 체결 부각에 급등세다.
8일 오후 1시 28분 현재 휴마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12.36% 상승한 1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현지시각) BBC와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9만632명, 7일 9만802명으로 이틀 연속 9만명 넘게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420만461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 수로는 세계 최다이고, 누적 확진자 수는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2위가 됐다. 인도의 사망자는 7만1642명에 달한다. 누적 확진자 세계 1위는 미국(627만명)이고, 3위는 브라질(413만명)이다. 미국, 브라질은 일일 확진자 수가 4만~5만명 수준이다.
휴마시스는 지난 4월 21일 주한인도대사관과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제품인 ‘COVID-19 IgG/IgM 테스트’에 대한 50만 테스트 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인도 정부 유관기관인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 INDIA COUNCIL OF MEDICAL RESEARCH)에 납품을 위한 계약으로, 인도 정부 기관과 한국 기업이 맺은 계약 중 주한인도대사관이 직접 계약을 체결한 첫 번째 사례다.
휴마시스는 인도 뿐 아니라 계약과 판매가 진행 중인 브라질,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세계 30개 국으로부터 약 300만 테스트 가량의 제품을 요청 받아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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