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27만4,000명↓…6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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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09 08:15:04
수정 2020-09-09 08:15:04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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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으로 8월 취업자 수가 27만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8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4,000명 감소했다.
지난 3월(-19만5,000명),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 7월(-27만7,000명)에 이어 6개월 연속 감소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8월에 8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11년 만에 최장 기간 감소다.
다만 감소폭은 4월을 정점으로 한 뒤 4개월째 줄어드는 모습이다.
정동욱 고용통계과장은 "8월 고용동향은 7월과 유사한 모습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가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은 지난달 16일부터였는데, 통계 조사 기간은 9∼15일이어서 그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4%로 작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8월 기준으로 2013년(60.2%) 이후 7년 만에 최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9%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역시 8월 기준으로 2013년(64.8%) 이후 7년 만에 최저다.
경제활동인구는 2,794만9,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26만7,000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86만4,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53만4,000명 늘었다./ jam@sedaily.com
실업자 수는 6천명 늘어난 86만4천명이었다.
실업률은 0.1%포인트 오른 3.1%로, 8월 기준 2018년(4.0%)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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