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미국 국채 10달러 단위 온라인 판매
증권·금융
입력 2020-09-09 11:32:59
수정 2020-09-09 11:32:59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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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키움증권은 10달러 단위로 미국 국채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키움증권의 이번 미국 국채 판매로 인해 10달러만 있어도 미국 국채 투자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또한, 소액 투자 가능이라는 장점 외에도 자산 일부를 미국 국채에 투자함으로써 안전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과 동시에 주식과 원화 위주의 자산을 헷지하는 효과도 낼 수 있을 전망이다.
키움증권 종합계좌 또는 해외계좌를 통해 환전 후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HTS 영웅문4에서 액면가 기준 10달러 단위로 미국 국채를 매수할 수 있다. 거래시간은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당일 결제된다. 현재 판매중인 채권은 2030년 8월 만기인 10년물과 2025년 6월 만기인 5년물이다. 이자는 6개월마다 고정금리로 지급되고 이자소득세는 15.4%이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팀장은 “개인의 미국 주식 거래가 매우 활발해진 것처럼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길 바란다”며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채권투자를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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