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수출용 허가 승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다중정량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205470,대표이사 차정학)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항원 진단키트가 수출용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8일 오후 셀트리온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한 자사의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인 ‘Humasis COVID-19 Ag Test’에 대해 수출용 허가를 승인했다.
휴마시스의 새로운 항원 진단키트는 바이러스의 특이 표면 항원을 인식하는 항체를 적용한 제품으로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한 셀트리온의 항체가 적용된다. 감염 초기 환자의 비인두 도말 검체를 사용해 감염 여부를 15분안에 진단할 수 있다. 이러한 항원 진단키트는 코로나19?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야 생성되는 항체로 진단하는 기존 항체 진단키트와 달리 초기 환자 진단에 더 적합하다. 특히 진단에 필요한 추가 장비나 전문 인력이 없이 단독으로 바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휴마시스는 유럽,미국 등 해외시장의 사용 신청을 준비중이며, 승인 받는 대로 해외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현재 유럽?CE?인증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항원 진단키트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현재 해외 사용 승인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접목한 신제품도 현재 수출용 허가 신청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마시스는 자사 코로나 진단키트의 생산량 증가에 대비해 생산 설비를 확대한 신사옥 이전을 준비중이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10·15 부동산 대책] LTV 내리고 DSR 묶고…대출 더 조인다
- 美·中 광물 전쟁에 희토류·배터리 소재株 ‘미소’
- 주담대 변동금리 12개월 만에 반등…9월 코픽스 0.03%p↑
- 미래에셋운용, ‘TIGER KRX금현물 ETF’ 순자산 6000억원 돌파
- 금투협, '생산적 금융 확대 위한 증권업계 역할' 세미나 개최
- BC카드, 가을 음악 축제 'GMF 2025' 현장 이벤트 실시
- iM뱅크, 2025 '중소중견기업 ESG경영 도입' 컨설팅 지원
- KB국민은행, 'Global South 투자·진출 설명회' 개최
- 스코넥, '자금 수혈-외부 투자' 반복되는 패턴
- 신영증권-중앙대학교의료원, '기부 문화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한종 장성군수, '희망 싹 틔우는' 장성군 청사진 제시…교육·평생학습 선도
- 2HJ중공업, MRO 사업 진출에 하반기 실적 기대감 UP
- 3도쿄 모인 이재용·정의선…“무역분쟁 위기 타개”
- 4“K-디자인, 세계에 알린다”…서울디자인위크 개막
- 5이민근 안산시장, 프랑스 현지서 ASV 투자유치 홍보
- 6안산경제자유구역 '본격 추진'
- 7서울·경기 12곳 ‘3중 규제’…풍선효과 차단
- 8외국서도 환자 모니터링…메쥬·씨어스 플랫폼 확산
- 9서울 ADEX, 환호 뒤에 가려진 불안...“도심 위 전투기 굉음”
- 10LTV 내리고 DSR 묶고…대출 더 조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