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LG이노텍, 컨센서스 조정 일단락…4분기 실적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키움증권은 10일 LG이노텍에 대해 “전략 모델 출시 지연과 관련한 컨센서스 조정은 일단락됐고, 4분기는 역대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Outperform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970억원(+126% QoQ, -48% YoY)을 유지한다”며 “아울러 4분기는 아이폰 12 시리즈 모멘텀과 함께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전장부품이 완성차 수요 회복에 힘입어 손익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고, 주고객 TV 및 가전 사업 호조와 더불어 전자부품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기판소재 중에서는 역시 반도체기판의 선전이 인상적인데, 5G용 RF-SiP와 mmWave 안테나모듈 기판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의 근거를 전했다.
김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은 전략 고객 신모델향으로 9월부터 출하를 시작할 것이고, 상위 2개 모델에 장착되는 트리플 카메라와 ToF 센싱 모듈의 공급을 주도할 것”이라며 “전작 시리즈에 비해 가격과 출하량 모두 증가하는 사이클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트리플 카메라와 ToF 모듈의 확대 채용이 예상된다”며 “5G 환경에서는 동영상 기능 등 카메라 성능이 더욱 강화되도록 요구되기 때문에 향후 AR 글래스 등 신규 디바이스로의 사업 영역 확장 여부도 관심사”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미국 정부의 Ofilm 제재 가능성에 따라 광학솔루션의 경쟁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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