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CJ제일제당, 3분기 실적 호조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0-09-10 08:34:25
수정 2020-09-10 08:34:25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키움증권은 1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을 받으며 실적 우려감이 생기고 있지만, 이는 기우로 하반기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CJ제일제당의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시장에서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생기고 있다”며 “하지만 2분기에 나타난 실적 개선이 주로 ‘펀더멘털 개선’에 기인하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내식(內食)’ 수요 호조 속에 신규 소비층 유입으로 간편식 매출이 고성장하고 있고, SKU 합리화·판촉비 효율화로 가공식품 수익성이 레벨업, 고부가가치 아미노산 비중 확대로 바이오 부문의 수익성이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석 선물세트 수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CJ제일제당의 수요 계획은 예년 대비 보수적이기 때문에, 공급 과잉이 초래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오히려, 언택트(비접촉, 비대면) 국면에서 수요가 좋을 가능성도 생각해야 한다. 대면 인사를 못하는 것에 대한 반대급부로 늘어나는 수요도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개선 추세를 감안한다면 최근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의 좋은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신한금융그룹, 생산적·포용금융 5년간 110조원 투입한다
-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 등급 AAA 획득
- 콘텐츠 업체가 농수축산업을? 한계기업의 무더기 신사업 예고
- 첨단재생의료 내년부터 비급여 허용…"실손 재정 부담 우려"
- FIU, 두나무에 최대 과태료…봐주기 논란도
- 금융권, 수백조 투입해 '생산적 금융'…리스크 관리는?
- 케이뱅크, 시스템 업데이트로 9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 엑시온그룹,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 IBK기업은행,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민 60.8% “부산, 세계인이 찾는 해양 K-관광·문화도시로 전환해야”
- 2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3“모든 여성들이여 도전하라”…‘2025 슈퍼탑코리아’ 부산서 성황리 열려
- 4KT 소액결제 해킹, 펨토셀로 암호 해제 가능…‘도청 우려’ 확산
- 5서울 아파트 3채 중 1채는 30대 손에…‘영끌 매수’ 다시 확산
- 6정년 연장 논의 본격화…‘청년 일자리’ 고용시장 파장 촉각
- 7서울 시내버스 노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 8美 셧다운 39일째…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9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10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