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김천시에 첨단물류센터 설립

경제·산업 입력 2020-09-11 15:08:41 수정 2020-09-11 15:08:41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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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1,000억원을 투자해 로켓생활권 확장을 위한 첨단물류센터를 짓는다

쿠팡은 김천시청에서 경상북도김천시와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 체결했다고 11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김충섭 김천시 시장송언석 국회의원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쿠팡 김천 첨단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쿠팡은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내년부터 2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12 넓이에 이르는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쿠팡 김천 첨단물류센터는 대구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김천 첨단물류센터에도 다른 물류센터와 같이 쿠팡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활용한 상품관리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대규모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지역 일자리도  많아지고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투자는 김천시 5년내 투자 유치    꼽히는 규모로 물류센터 인력을 포함해 배송인력  최대 1,0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난다특히 성별나이에 제한없이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일자리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한다또한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첨단물류센터 건설기간 동안 지역경제유발효과는 2022년까지  1,600억원으로취업유발효과는  650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에 따른 쿠팡의 지역 고용 인건비 지출만 최대 270억원으로 추산된다쿠팡은 올해 코로나19 대비로 연간 5,000억원의 추가 지출 예상하고 있지만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고객경험을 위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박대준 신사업 부문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이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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