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9월14일오전 시황] “보다 과감한 매수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증권·금융 입력 2020-09-14 09:53:46 수정 2020-09-14 09:53:46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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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분이 호조를 보여줌에 따라 주가 역시 중요한 가격인 61,800원을 넘어서기 위한 도전이 진행 중이며, 그로 인해 반도체 소재장비 종목군의 움직임도 양호하게 전개 중이다. 지난주 미국 나스닥시장의 불안정한 움직임에 기인하여 국내 시장에서도 기술주들의 시세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양상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미국시장에 연동되어 반응하는 상황은 아니다.

자산운용사의 뉴딜펀드가 새로이 출시되기 시작한 가운데, 편입가능 종목군에 대한 선취매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수소차로서의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뉴딜펀드 주요 편입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주 금요일 시장은 미국시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로인해 개장 후 대부분의 종목들이 매물을 받는 양상이나. 시장을 압박할 만큼의 매물 출회는 없는 상황이다. 시장은 언제든 즉각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여진다. 즉, 현재 시장은 하락은 어렵게 진행되며, 상승은 쉽게 발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이미 주가를 압박할 매물들보다 주식을 매수할 대기매수자의 파워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고객예탁금은 카카오게임의 공모주청약자금이 이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57조원을 웃돌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500p를 넘어서게 될 경우 수많은 매체에서 코스피지수 3,000p 시대를 논하게 될 것이다. 그때부터 국내 시장으로 2차 자금유입이 본격화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현재 매일 매일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역 꾸역 밀려 올라가는 시장은 상당히 탄력을 갖춘 시장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시장이 하락할 것이다”라는 의견들이 시장을 지배해왔지만, 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그러므로 시장참여자 뿐 아니라, 시장밖 대기자들까지 시장의 상승에 무게를 더할 경우 시장의 상승세는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될 수 밖에 없게 된다.


코로나 이후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가장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그동안 미국 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주식시장에 비해 현저히 뒤처졌던 부분을 일거에 만회하게 되는 시장이 연출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지금은 보다 과감한 매수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 주식을 보여하고 있는 것이 마음이 편한 시대를 우리는 앞두고 있는 것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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