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공호흡기 공급계약
경제·산업
입력 2020-09-22 13:36:54
수정 2020-09-22 13:36:54
이민주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인공호흡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대표이사 김종철)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45억원 규모의 ‘코로나 19 핵심치료 장비 (범용 인공 호흡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세계 인공호흡기 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멕아이씨에스의 인공호흡기 사용을 검토해왔다. 멕아이씨에스는 지난 3월 말부터 질병관리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의해 왔다. 최근 대한중환자의학회의 제품 검증을 완료하고 인공호흡기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계약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멕아이씨에스는 지난 5월 이후 전세계 긴급 주문이 밀려들어 제조 수량의 95%를 수출하고 있다. 최근 국내 인공호흡기 품귀현상이 이따르고 있어 최우선적으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발맞춰 수급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인공호흡기 납기는 오는 12월 31일이며, 총 250대의 인공호흡기가 코로나 병증관련 중환자 병상 증설 병원들에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계기를 통해 멕아이씨에스는 수입 장비 위주의 보수적인 국내 대학 및 대형병원에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기회를 얻었으며, 국내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본격적인 채비를 갖추게 됐다.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는 “장비 공급과 품질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hankook66@sedaily.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전자, 美 1위 세탁솔루션 기업 ‘맞손’…“B2B 강화”
- “중국산 불신 옛말”…‘아토3’ 선전에 지커·창안 가세
- “원하는 곳에만 들리게”…제이디솔루션, 차세대 음향 기술 공개
- SK바사, 화이자 폐렴 백신 특허 소송서 최종 승소
- 미스토홀딩스, ‘골프’ 투자 편중…지워지는 ‘휠라’
- [이슈플러스] “공사비 또 오르겠네”…자잿값 인상에 건설사 ‘울상’
- 셀트리온, 美 약가인하 후속 조치에…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될 것"
- 한화 김동선 부사장, 아워홈 인수 후 첫 메시지…“함께 성장할 가족”
- 신라·신세계免 "인천공항 임차료 내려달라"…법원에 조정신청
- 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행사 개최…"3000건 특허 경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계명문화대학교, ‘2025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 전원 수상 쾌거
- 2LG전자, 美 1위 세탁솔루션 기업 ‘맞손’…“B2B 강화”
- 3“중국산 불신 옛말”…‘아토3’ 선전에 지커·창안 가세
- 4“원하는 곳에만 들리게”…제이디솔루션, 차세대 음향 기술 공개
- 5SK바사, 화이자 폐렴 백신 특허 소송서 최종 승소
- 6미스토홀딩스, ‘골프’ 투자 편중…지워지는 ‘휠라’
- 7“공사비 또 오르겠네”…자잿값 인상에 건설사 ‘울상’
- 8주요 카드사 연체율 '마의 2%' 돌파…업계 건전성 '빨간불'
- 9은행권 "대출 수요 자극할라"…주담대 금리 소폭 조정
- 10공영민 고흥군수 "군민 불편 없는 투표 참여 만전 기해달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