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사 긴장할 신기술 제시 없어”
증권·금융
입력 2020-09-23 21:42:52
수정 2020-09-23 21:42:52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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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행사와 관련 국내 2차전지 생산업체를 긴장시킬 만한 신기술 제시는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리포트에서 “기술적으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을 위협할 내용은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며
“단기적으로는 국내 업체들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던 이벤트의 소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기존 기술의 개선 성격이 큰 만큼 선발 배터리 업체와 자동차 업체들도 유사한 기술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배터리 원가 하락이 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오늘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41%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으며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2.24%, 1.99% 하락했습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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