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온라인‘장안편사놀이’한 판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한 전통놀이가 안방으로 찾아온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 특별방역기간, 고향 및 친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7호인 ‘장안편사놀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진왜란 후 선조 때부터 시작된 ‘장안편사놀이’는 우리 민족 전통무예인 활쏘기와 신명나는 풍악‧창악이 접목된 놀이 겸 경기이다. 풍물놀이와 함께 길맞이를 시작으로 효시발시, 종띠발시 후 풍향 및 풍세보고, 활쏘기 순으로 진행되며, 황군‧청군‧백군 세 편으로 나뉘어 대결한다.
이번 공연은 미스트롯에서 인기를 얻은 가수 신나라가 진행을 하며, 생중계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경품 추첨도 마련돼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생중계 이후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작되어 훨씬 더 현실감 있고 몰입감 높은 활쏘기 장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되며, 추석 연휴인 10월 3일(토) 오후 2시와 10월 17일(토) 오후 2시, 2회에 걸쳐 네이버TV와 유튜브에서 생중계 된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장안편사놀이가 지난 2000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데에 이어, 올해는 활쏘기가 국가 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지정된만큼 이번 공연이 지니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특히,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와 서울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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