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6일 오전 시황] “시세의 되돌림 현상을 보여줄 때가 바로 적절한 진입시기”

증권·금융 입력 2020-10-06 10:02:09 수정 2020-10-06 10:02:09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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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원프로젝트]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원이 가시화되며 미국시장은 지난주 금요일 하락분을 상회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우리시장 역시 그에 반응하며 상승을 출발하고 있다. 그러나, 전일 지수관련주의 강한 상승에 의한 반작용으로 인해 지수 관련주의 적절한 휴식으로 인해 상승속도는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종목들의 움직임도 최근 개인들의 에너지가 다소 약화됨에 따라 시세는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현재 1,160원이 무너지며 1,158원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 매도세로 출발했으나, 환율과 기인하여 매수전환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일보다 약화된 현선물간 시장베이시스로 인해 기관의 프로그램매도가 출회하며 시장을 다소 억누르고 있으나, 그 강도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시장의 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다만, 시장내 참여자들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낮은 상황이기에 종목들의 움직임에 있어 시세의 연속성이 발생하지 못함에 따라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는 형태의 시세흐름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현재 거래되고 있는 다수의 종목들의 거래 형태는 시세가 부진한 상황에서 철저하게 거래를 죽여주는 상황이 보여주고 있기에 시장내 투자심리가 개선될 경우 시세의 반응속도는 매우 빨라질 수 있는 상황 하에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다르게 해석하면 지금은 매우 좋은 진입의 기회가 되고 있는 것이다.


투자의 관점이라면 현재의 국면에서 꾸준한 매수 대응이 필요하다. 하지만, 트레이딩의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시세의 부진 하에서 진입은 바람직하지 않다. 충분한 휴식을 가진 이후 시세의 되돌림 현상을 보여줄 때가 바로 적절한 진입시기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시세의 되돌림 상황이 발생하는 종목들에 대한 접근 우선 순위를 두고 시세 트레킹을 해나가는 것이 유리한 대응방법이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현재의 시장은 아직 본격적인 상승이 펼쳐지지 않은 가운데, 상승의 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9월 중순부터 진행된 다소 급한 가격조정은 신규 시장에 대한 대응을 한층 유리하게 만들어준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현재 시장은 지수관련주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적절한 수요 기반을 토대로 종목들의 움직임은 언제라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상황하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시장이다. 시장에 대한 경계감보다는 자신감이 보다 중요한 때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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