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서머리-10월12일] 추가 경기부양책 규모 확대 의지에 연속 상승 마감

미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경기부양책의 규모를 확대할 뜻을 밝히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다우지수 +0.57%, 나스닥지수 +1.39%, S&P500지수 +0.88%, 러셀2000지수 +0.55%,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78%)
갑작스러운 협상 중단 선언으로 우려가 커졌던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일부 항목의 부양책을 촉구한데 이어 이날에는 대규모 부양책을 타결하자고 언급했음.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민주당이나 공화당이 제안하는 것보다 더 큰 규모의 부양책을 원한다고 밝혔으며, 백악관은 기존 1조6,000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 증액한 1조8,000억 달러의 부양책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도 협상을 이어갔으며, 펠로시 의장의 대변인은 므누신 장관이 민주당의 우려를 해소하려는 시도를 담은 제안을 갖고 왔다고 밝힘.
아울러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가능성이 커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앞선 가운데,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할 경우 인프라 투자 등 대규모 재정 정책이 탄력을 받고 금융시장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국제유가는 노르웨이 유전 파업 종료 소식 등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9달러(-1.43%) 하락한 40.60달러로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광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복합산업, 기술장비, 소매, 개인/가정용품, 의료 장비/보급, 음식료, 산업서비스,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자일링스(+14.11%)가 AMD의 인수 추진 소식에 급등한 반면, AMD(-3.94%)는 하락. 애플(+1.74%), 마이크로소프트(+2.48%), 아마존(+3.01%), 알파벳A(+1.82%), 페이스북(+0.26%), 넷플릭스(+1.44%) 등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했으며, 테슬라(+1.90%)도 상승.[제공=더원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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