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중순 상장 예정”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미생물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QuantaMatrix, 대표이사 권성훈)가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8~9월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던 중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 국내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됨에 따라 당시 증시침체 및 금융위기가 가속화되면서 기업 가치 저평가를 우려해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며,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화 및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매출을 본격화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707,000주로, 주당 공모가 범위는1만9,700원부터 2만5,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43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파이프라인 기술력 고도화, 유럽 현지 법인의 인력 확대 및 국내외 인허가, 유통, 영업, 마케팅 등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된다.
퀀타매트릭스는 내달 4일과 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일과 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1월 중순경 상장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2,874억원~3,720억원 규모다.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퀀타매트릭스는 미생물진단 기술 기반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디라스트)이다. dRAST는 패혈증 응급 환자의 혈액을 검사해 혈액배양 양성 검체로부터 5~7시간 만에 최적 항생제를 정확하게 찾아주는 시스템으로,기존 방식 대비 검사 소요 시간을 2~3일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환자의 생존율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대표 제품 ‘dRAST’를 비롯해 신속 전혈 균 동정 검사 ‘QID’,신속 혈액배양 동정 항생제 감수성 검사 ‘μCIA’(micro CIA) 등을 통해 패혈증 솔루션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며, 이 외에도 신속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 ‘QDST’(QuantaMatrix Drug Susceptibility Test), 아밀로이드 베타 솔루션‘QPLEX Alz Plus Assay’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리브랜딩 캠페인 ‘촉촉 탱글 젤리피부’ 선보여
- 2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3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4텐텍, ‘돌싱글즈6’에 고주파 리프팅 장비 ‘텐써마’ 협찬
- 5신성통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굿웨어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
- 6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7보험사 '해피콜' 가이드라인 제정…고령자 가족 조력제도 도입
- 8삼성화재, '도로 위의 포청천' 퀴즈 이벤트
- 9동양생명
- 10산은캐피탈, 이병호 대표이사 선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