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책 합의 지연에 치료제 임상 중단까지…다우 0.6%↓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가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지연과 잇따른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임상 중단 소식에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71포인트(0.55%) 내린 2만8,679.8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2.29포인트(0.63%) 하락한 3,511.93에 마쳤고,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도 12.36포인트(0.10%) 하락한 1만1,863.90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3일) 미국 당국은 안전 우려에 따른 일라이 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3상 시험을 중단시켰다. 이에 앞서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도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 3상 시험에서 부작용 의심 사례가 발견되며 일시 중단했다.
최근 일라이 릴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한 바 있으며, 존슨앤존슨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단계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업체로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에 시장의 실망감이 적지 않은 모습이다.
미 행정부와 민주당은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를 쉽사리 이뤄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제시한 1조8,000억 달러(약 2,100조원)규모의 부양안을 민주당이 거부하며 11월 대선 전 합의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 상황이다.
한편, 국제유가는 중국의 원유 도입 증가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77센트(2.0%) 상승한 40.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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