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강원도청과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은 지난 14일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강원도청과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예탁결제원과 강원도청이 ‘K-Camp 강원’을 추진해 강원지역에 소재하는 7년 미만의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들은 강원지역 창업·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K-Camp 강원’ 추진을 위한 창업기획자 선정 및 프로그램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강원도청은 지역기업 발굴·추천과 K-Camp 강원 관련 행정지원 등을 통해 강원지역 창업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강원도청과 함께 K-Camp 강원을 추진함으로써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아우르는 지역 창업기업지원 프로그램 기반을 구축하고, 강원지역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Camp(KSD baseCamp)’는 지난해 12월 예탁결제원이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 최초로 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실시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부산·대전·대구·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K-Camp 참가기업은 전문 창업기획자를 통한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1:1 멘토링 △네트워킹 지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실행 지원 △액셀러레이터 직접 투자 △데모데이 IR 참가 등의 혜택을 제공 받는다. 현재까지 K-Camp에는 총 60개사가 참가했으며, 대부분이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임에도 불구하고 15개사가 101억원의 후속 투자유치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21개사가 66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예탁결제원은 참가기업이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예탁결제원 측은 “K-Camp 부산 1기(13개사)와 대전(12개사)은 종료됐다”며 “부산 2기·대구·광주는 11~12월 중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프로그램을 종료할 예정으로, 참가기업에 대한 성과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2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3'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트럼프, 발전사도 원치않는 화력발전 계속가동
- 4머스크·트럼프 갈등, xAI 50억 달러 대출에 ‘먹구름’
- 5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상장 이틀째 급등…100달러선 돌파
- 6트럼프, 드론 산업 육성·영공 방어 강화 행정명령 서명
- 7트럼프 "시진핑, 희토류 대미 수출 재개 동의"
- 8독일, 미국산 車 수출액 상계로 관세 감면 추진
- 9중대재해법 사건 유죄율, '중소기업 건설사' 가장 높아
- 10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눈높이↑…반도체주 상승세 이어질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