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0월22일 오전 시황]“불안한 흐름 통해 시장내 손바뀜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미국시장은 여전히 대선의 불확실성과 경기부양안의 조기 미타결로 인해 장중 등락이 반복되고 있는 모습이나, 근래 1주일 이상 흐름을 볼 경우 시장내부적인 힘은 상당히 강한 상태이다. 즉, 시장을 둘러싼 불안정한 요소가 해결될 경우 언제든지 급한 상승의 가능이 내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시장은 여전히 뚜렷한 구심점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특히 한종목당 3억이상 보유시 대주주 요건에 해당되는 부분이 시장내 큰 악재이며, 이로인해 선제적 대응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새로운 제도는 정착 당시 항상 시끄러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내 안착하는 상황을 지난 30년동안 경험했었다.
한종목당 3억원의 대주주 요건의 강화는 한편으로는 긍정적 부분도 크게 자리잡고 있다. 그간 일반 개인들의 집중투자, 소위 몰빵이라고 하는 부분이 대박수익을 가져다주는 방법이기도 했지만, 대다수의 거래자들은 대박이 아닌 큰 타격을 받았던 이유가 된다. 그러한 부분을 제도적 장치를 가함으로써 적절한 분산투자의 효과를 가져오게 만들게 된다. 이 부분은 개인투자자들의 장기적 관점에서 손실의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선제적으로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으며, 특히 시장의 불안정한 흐름하에 있기에 악재에 대한 선제적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시장은 내부적으로 상당히 양호한 흐름으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최근의 부진한 흐름이 2개월 이상 진행됨에 따라 단기적 투기성매매는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 대한 자신감보다는 경계심을 통해 적극적인 매수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이미 충분한 내상을 입은 후이기에 추가적인 하락에 대한 공포감은 가지고 있지만, 상당수 시장참여자들은 그에 대한 대비 또한 하고 있다는 점은 매도대기자보다는 오히려 매수대기자가 증가한 시장환경인 것이다.
장중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불안한 흐름을 통해 시장내 손바뀜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종목별 리부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한 현재 새로운 접근대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장중 실제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의 흐름이 조금씩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시장참여자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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