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아이씨케이, VISA향 결제시스템 공급…200조 시장 진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KTB투자증권은 28일 아이씨케이에 대해 “관계사 에이엔비코리아의 단말기 Cellfie는 VISA의 차세대결제시스템의 초기 파트너로 선정되며 VISA의 Tap to Phone에 SoftPOS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Cellfie를 통해 수수료 및 로열티 수취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씨케이는 스마트카드 및 카드 IC칩 전문 업체다. 관계사 에이엔비코리아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SoftPOS 결제 시스템 Cellfie를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VISA는 10월 21일 세계최초로 SoftPOS가 적용된 결제시스템 Tap to Phone을 공식발표하며 서비스 국가 및 파트너사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Cellfie는 VISA의 차세대결제시스템의 초기 파트너로 선정되며 VISA의 Tap to Phone에 SoftPOS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재윤 연구원은 “아이씨케이는 Cellfie를 통해 연간 카드 거래대금 약 200조원, 발급 카드수 3조2,000억장에 달하는 VISA 결제망의 차세대 POS를 담당하며 수수료 및 로열티 수취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오프라인 POS 단말기 수수료 0.1%(결제액 기준)를 감안한다면, VISA SoftPOS를 통한 Cellfie 수수료 및 에이앤비 코리아 로열티는 2021년 아이씨케이 실적의 퀀텀 점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MasterCard 및 AMEX 또한 SoftPOS 서비스 런칭을 준비 중에 있다”면서 “Cellfie는 현재 안드로이드 진영의 유일한 범용 단말기 SoftPOS인 만큼, VISA외 업체로의 SoftPOS 공급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Cellfie는 스마트폰, 테블릿, 스마트워치 등 개인 단말기에서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로 작동 가능한 카드 POS 단말기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별도의 POS기기 없이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에 Cellfie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