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수입차 최대 기부·투자…‘동반 성장’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앵커] 지난해 4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동반성장을 위한 국내 활동을 확대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도 신개념 사회공헌활동을 처음으로 도입했는데요. 사회공헌위원회의 누적 기부액만 270억 원으로 수입차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개최한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스포츠를 기부에 결합한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여섯 차례 동안 누적 참가자 6만 명, 모금액 약 3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언택트’ 방식으로 진화하며 신개념 사회공헌활동의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벤츠 코리아의 사회공헌위원가 올해로 출범 6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14년 벤츠 코리아와 다임러 트럭 코리아 등 국내 3개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가 참여해 설립됐습니다.
누적 기부금액이 수입차 업계 중 최대 수준인 270억에 달합니다.
수입차 업계의 약점으로 꼽혔던 서비스에 대한 투자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국 70개의 공식 서비스 센터, 약 1,200개의 워크베이 등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부품을 공급하는 안성부품물류센터는 건립과 확장에만 87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지난 2014년 경기도 안성시에 520억 원을 투자해 부품물류센터를 세웠는데, 건립 5년 만에 35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약 2배 규모로 증축한 겁니다.
수입차 판매 1위를 굳건히 지켜온 벤츠 코리아, 다양한 나눔과 투자로 한국 사회와 상생의 관계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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