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국립암센터 ‘맞손’…“차세대 인공지능 개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선도기업 제이엘케이(KOSDAQ 322510. 대표이사 김동민ㆍ김원태)가 국내 최대의 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암검진 및 예방을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에 나선다.
제이엘케이는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 및 가천대길병원 인공지능 빅데이터 융합센터(G-ABC)와 암 빅데이터 자료제공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제이엘케이는 암 빅데이터 플랫폼 ‘커넥트(CONNECT)’를 활용해 암 빅데이터를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이엘케이는 ‘커넥트‘의 암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인공지능 엔진을 한 단계 높이고 새로운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는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해 암 조기 검진 및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이엘케이는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학습하는 데이터에 따라 성능이 결정되는 인공지능의 특성상, 양질의 암 빅데이터를 사용해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국립암센터와의 MOU는 의미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제이엘케이는 공공기관 연계 국가 과제를 통해서 5개 암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 중으로, 이번 협약으로 보유 솔루션들을 더욱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기존에 보유하지 못했던 암 데이터를 활용해 추가적인 솔루션 개발이 기대된다는 것이 시장의 주된 평가다. 이 외에 협약 참가자들은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및 상호 자문도 하기로 합의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국립암센터와 가천대가 보유한 국내 최대의 암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엔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인공지능 암검진 및 예방을 통한 혁신적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항만공사, 청렴시민감사관 10명으로 확대 위촉
- 2브랜드가 된 축제, 도시를 알리는 힘
- 3AI로 의료기술의 미래를 여는 ‘메디엑스포코리아’ 개막
- 4제주항공 참사 책임자 15명 추가 입건…일부 혐의 드러나
- 5트럼프 '금리 동결' 연준 의장에 또 해임 으름장
- 6행안장관 대행 "호우 종료시까지 비상대응체계 철저 유지"
- 7내주 이재명 정부 첫 한미 통상협의…통상본부장 22일 방미 출국
- 8기장군, ‘신한 꿈도담터 213호점’ 개소…지역 첫 공동육아나눔터
- 9도요타, 내달 美판매가 평균 37만원 인상…"시장 동향 고려"
- 10"日, 美 'GDP 3.5% 방위비 요구'에 반발…내달 2+2 회의 취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