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콘텐츠,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세 가지 제안

문화·생활 입력 2020-10-30 10:30:45 수정 2020-10-30 10:30:45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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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모션, 메이크업 커버 등 눈길 끄는 영상은 꾸준히 트렌드
메시지 좋다면 특별한 테크닉 없이도 주목 받을 수 있어

케이센트 소속 틱톡 크리에이터 굥이(왼쪽) [사진= KCENT]

유튜브가 짧은 동영상 서비스를 오픈하고, 인스타그램에서도 릴스(Reels)’를 출시하는 등 틱톡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틱톡이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주요 SNS 플랫폼이 된 상황에서 뒤늦게 틱톡을 시도해보려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틱톡에 입문하고 싶으나 어떤 영상을 만들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이라면 아래와 같은 유형의 영상을 고려할 만하다.

 

틱톡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상은 슬로우 모션이다. 크리에이터 호댕, 한사월은 슬로우 모션으로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크리에이터다. 영상이 진행되다가 한 순간 슬로우모션을 걸며 반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재미로 영상이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게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다른 트렌드는 메이크업 커버 영상이다. 크리에이터 히욤은 아이돌 블랙핑크의 제니메이크업 커버 영상으로 무려 2,7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메이크업 커버 영상은 커버하는 대상과의 높은 싱크로율이 관건이다.

 

히욤의 경우, 컨실러와 파우더를 활용해 제니 특유의 머리 색깔을 구현하는 데 힘 썼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인기를 얻은 영상은 지금의 히욤을 백오십 만 팔로워를 달성한 크리에이터로 발돋움하게 했다.

 

많은 공을 들이지 않고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영상도 있다. 크리에이터 굥이는 머리끈 없이 머리 묶는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로 조회수 2,000만 회를 기록했다. 헤어 스타일링을 위해서라면 도구가 꼭 필요하다는 기존의 편견을 재치있게 뒤집는 이 영상은 메시지가 좋은 영상이라면 큰 테크닉 없이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크리에이터 호댕, 한사월, 히욤, 굥이는 케이센트 전속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케이센트는 틱톡 공식 MCN사로 틱톡의 한국 진출 직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센트는 약 35백만 명의 누적 팔로워를 보유한 25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소속된 매니지먼트 기업이며 최근 틱톡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와 틱톡 마케팅 방면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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