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 SUD, 수소 에너지 시험평가 서비스 확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의 대표 과제로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 및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가 추진되는 가운데, 수소 기술 산업이 주목 받고 있다.

수소를 저장매체로 사용하면 재생 에너지원에서 발생하는 전력 생산량의 변동성을 균형 있게 조정할 수 있고 전기, 열 및 가스 네트워크, 운송 부문과 산업 간의 연결 고리를 구축할 수 있어 기후 목표 달성에 가까워진다.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 TUV SUD는 최근 수소 기술 산업 성장세에 발맞춰 수소 생산, 저장 및 유통, 수소 활용 부문 등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소 생산 시설 투자 결정을 위한 평가와 규정 준수 여부 평가, 수소 저장, 유통 및 운반 시 파이프라인, 탱크, 트럭 등 인프라에 대한 안전 평가 서비스가 포함된다. 또한 수소 에너지의 주요 활용 부문인 수소 연료 전지, 수소차 및 수소 충전소 등에 대한 시험인증평가를 제공함으로써 TUV SUD는 수소 기술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지원한다.

TUV SUD 인더스트리 서비스 사업부 총괄 라이너 블록 (Reiner Block) 대표는 “에너지 운반체로서 수소는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고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TUV SUD는 수소 생산, 저장, 유통에서부터 산업 및 수송 부문 등의 활용 기술에 걸쳐 시험인증 및 평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소 에너지 서비스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유브이슈드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