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LG전자, 내년 1분기부터 구조적 개선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0-11-02 08:59:25
수정 2020-11-02 08:59:25
양한나 기자
0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LG전자에 대해 내년 1분기부터 구조적인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고의영 연구원은 “4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용을 집행하는 시기이므로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으나, 오히려 내년의 성장을 바라보며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추천한다”며 “내년 1분기의 계절적 성수기를 넘어 구조적으로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 18조1000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유통채널의 재고 확충 수요는 정점을 찍은 것으로 판단되나, 외부 활동 관련 소비가 줄어드는 대신, 가전과 TV, 스마트폰 등 IT 기기에 대한 지출이 확대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에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이연된 수요와 언택트 환경에 따른 H&A사업부와 HE사업부의 호조, MC사업부의 손익개서과 전방의 회복을 뛰어넘는 VS사업부의 외형 성장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 대통령 "보안사고 반복 기업 징벌적 과징금 필요"…롯데카드 정보보호 관리 어땠나
- NXT, 출범 반년 만에 활황…안정화는 과제
- 신보, 중장기 보증 축소 결정…中企 금융절벽 우려
- 앱튼, 코인거래소 '빗크몬' 인수…글로벌 블록체인 금융사업 진출
- 하나금융그룹, 美 관세 피해기업 대상 30조원 금융지원
- IBK기업은행, 美 관세 피해기업에 1조원 금융지원
- 디카본,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제이준코스메틱, 고흥·제주산 ‘유자 비타민 슬리핑 팩’ 출시
- 세나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하반기 본격 절차 돌입
- 한울반도체 "인덱스 타입 고속 검사장비 개발…분당 1000개 처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 대통령 "보안사고 반복 기업 징벌적 과징금 필요"…롯데카드 정보보호 관리 어땠나
- 2최태원 “기업 규모별 차등규제 철폐해야”
- 3'식품 불안정'이 심혈관 건강 해친다
- 4한국GM, 소형EV 개발 취소…“韓사업장 입지 축소”
- 5NXT, 출범 반년 만에 활황…안정화는 과제
- 6‘티메프 사태’ 후폭풍…“영업재개 불투명·파산 기로”
- 71위 혈압약 보령 ‘카나브’…복제약 허가에도 ‘약가’ 사수
- 8‘실적 급락’ 두산에너빌, 친환경 기조타고 다시 날까
- 9신보, 중장기 보증 축소 결정…中企 금융절벽 우려
- 10대우건설, 북미시장 개척 본격화…중흥과 시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