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美선택] 트럼프, 핵심 경합주 우위…우편 투표 변수
오피니언
입력 2020-11-04 21:28:17
수정 2020-11-04 21:28:17
윤다혜 기자
0개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경합주 6개 주에서 5곳을 앞서 나가며 재선 성공이 예측되는 상황입니다. 6개 경합주는 플로리다(29명), 펜실베이니아(20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미시간(16명), 애리조나(11명), 위스콘신(10명)으로 선거인단 총 101명이 걸린 지역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에서 바이든 후보보다 앞서고 있는 반면 조 바이든 후보는 경합지 중 애리조나 1곳에서만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의 지지층이 우편투표에 대거 참여해 승리를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개표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투표함을 다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외신과 여론에서는 바이든 후보 당선을 유력하게 점쳤었습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바이든이 지지율 50.7%인 반면 트럼프는 43.9%로 바이든이 우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후보들은 개표 집계가 엎치락 뒤치락 하자 기 싸움을 벌였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대선 승리로 가는 길로 가고 있다고 본다”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오늘 밤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 큰 승리!”라며 “(민주당)이 지금 선거를 훔치려 한다. 투표소가 문을 닫으면 투표를 멈춰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트럼프는 이번 선거에 대해 국민에 대한 사기 선거라며 주장하며, 경합주 우편투표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경합주 하나인 펜실베이니아는 우편 투표를 금요일(6일) 도착분까지 인정한다고 해서 트럼프가 소송 건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펜실베이니아 결과에 따라 금요일까지 대통령이 결정 안 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박땅꾼의 땅땅땅] 왜 토지투자를 할까? 목표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토지투자의 원리, 정부 정책을 따라간다
- [이지연의 스마트 스피치] 자발적 IR커뮤니케이션 활동의 필요성과 효과
- [대박땅꾼의 땅땅땅] 토지투자의 원리, 사람에 투자한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토지투자의 원리, 1시간에 투자한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무모한 도전이 될까, 위대한 도전이 될까?
- [대박땅꾼의 땅땅땅] 꼼꼼히 준비해야 하는 지목변경
- [대박땅꾼의 땅땅땅] 기획부동산을 조심하자
- [기고] 국가인재생태계 개혁 없다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3,000만 원짜리 토지 투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균택 의원, 시민과 소통강화 '광산 동네한바퀴' 민생탐방 '눈길'
- 2전남도, 독특한 매력 지닌 이색 회의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나서
- 3광주 명품 특산물 ‘무등산 수박’, 옛 명성 되찾는다
- 4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5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6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7산업부,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장비구축에 2400억원 투자
- 8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9여야 '5월 조기대선' 가능성에 '고심 VS 본격화' 대응
- 10KT, 에이블스쿨 잡페어…“실무 역량 갖춘 AI 인재 채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