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분기 매출 ‘1조원 시대’ 열었다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카카오가 분기 최초로 매출 1조원·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004억원, 영업이익 1,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41%, 103% 늘어난 것입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5,5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톡비즈 매출은 2,844억원으로 75% 늘어났습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플랫폼 사업의 매출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4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5,4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했습니다. /yund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