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판교밸리자이’ 12월 분양 예고

경제·산업 입력 2020-11-13 14:07:31 수정 2020-11-13 14:07:3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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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밸리자이 투시도 스케치. [사진=GS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연이은 규제로 부동산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자가 몰리고 있는 분위기다.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는 보통 지역 내에서 대장주로 자리잡으며, 지역 시세를 리드한다. 또한 불안정한 시장 속에서도 브랜드 프리미엄과 상품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집값을 유지하기도 한다.

 

대형 건설사의 경우 주택사업 뿐 아니라 해외플랜트, 토목, 기반시설 등 전반적인 건설 경험이 풍부하고, 탄탄한 자금력, 단지 조경 등 숙련도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공급한 97개 단지 중 단 3개 단지를 제외한 94개 단지가 모두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일반분양 단지 수로는 총 45,918가구를 공급했고, 1761,739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38.371의 평균 경쟁률도 나타냈다. 반면 10대 건설사 외 단지는 일반분양 총 74,102가구에 1268,533명이 청약에 나섰다.

 

GS건설이 서울에 공급한 자이아파트는 올해 10월 기준 시세가 3.34,331만 원으로, 서울의 평균 시세 3,284만원보다 약 1,000만원 이상 높다.

 

집값 상승률도 눈에 띈다. 지난 5일 기준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의 금호자이1(401가구, 20125월 입주)’는 올해 가격 상승률이 7.9%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금호동2가의 평균 가격상승률인 4.7%를 상회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시세 대비 높다고 하더라도 대형 브랜드 단지의 집값 상승폭이 타 단지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신규 분양을 하려는 수요자가 꾸준하다특히 최근에는 수도권 내 아파트 공급물량이 적기 때문에, 신규 분양을 받기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청약 가점이 낮을 수밖에 없는 젊은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넓은 평형의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것이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오는 12월 성남시 고등지구에 아파트를 비롯, 전용면적 59이상의 주거형 오피스텔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C3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2~지상 141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60~8435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282실로 들어선다.

 

고등지구는 인근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각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단지에서 양재역, 수서역이 약 8km 이내로 가깝고, 송파 장지역도 약 6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약 3km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의 단지로도 기대가 높다.

 

또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적천 및 대왕저수지와 단지 옆 공원용지 등이 인접해 있다. 왕남초등학교도 가깝다.

 

판교밸리자이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가 적용된다. 단지를 쾌적하게 만드는 조경시설, 입주민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주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상품으로 설계했으며,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납장이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 일대에 들어서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 1월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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