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다세대·연립 거래량 반등

경제·산업 입력 2020-11-30 20:01:14 수정 2020-11-30 20:01:1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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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셋값도 급등하면서 다세대와 연립주택으로 발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4,59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달(4,012건)보다 14.4% 늘어난 겁니다.

은평구가 10.5% 늘었고, 강서구는 9.2% 증가해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많은 모습입니다.


정부의 주택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자 주택 수요자들이 다세대와 연립주택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몰리며 다세대와 연립주택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KB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서울 연립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달 3억673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올 들어 8월 3억113만원을 기록해 처음 3억원을 넘긴데 이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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