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축소 위기 속 남원시, 지적재조사 국비 증액 확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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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02 16:19:01
수정 2025-10-02 16:19:0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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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전북도 수시 방문, 필요성·우수사례 적극 피력
최경식 시장 "시민과 함께한 성과, 본연 목적 충실히 이행할 것"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국가 예산이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34% 증가한 국비 9억 48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남원시는 국토교통부와 전북특별자치도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추진 의지, 우수사례를 적극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남원시가 지적재조사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건 이유는 해당 사업이 도로 재포장, 보도 설치, 가로등 증설, 공원 조성 등 주민 생활 인프라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적불부합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소유자 간 합의를 통해 경계를 조정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고 사업 수요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예산 확보로 남원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마을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국적으로 예산이 축소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비를 증액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시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계분쟁 해소와 재산권 보호라는 지적재조사사업 본연의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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