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와 코로나블루 극복하는 '마음대교' 캠페인 실시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대우건설의 대학생 홍보대사(대대홍)이 신개념 온라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 '마음대교'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음대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다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마음대교 웹페이지에 익명으로 누구나 사연을 남길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익명성이 보장되므로 어디에도 할 수 없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다.

대대홍은 마음대교 캠페인에서 웹페이지의 등대가 되어 사연에 대한 답글과 공감으로 참여자에게 위로와 희망의 빛을 전할 예정이다. 베스트 사연으로 선정된 60명에게는 대대홍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사연 맞춤 '마음상자' 선물을 전달한다.

마음대교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음대교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대홍은 건설업계 최초 홍보대사 대외활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총 16기, 615명의 활동가를 배출했다. 기업과 브랜드 홍보뿐 아니라 '쓰레기를 대우해줘', '애완동물 러브하우스 제작', '해비타트 사랑의 집고치기' 등 다양한 CSR 활동을 이어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건설을 통해 섬과 육지를 잇고 문화를 이어왔듯이 마음대교 캠페인을 통해서 지친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잇겠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공감과 위로를 통해 희망을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