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니트릴 장갑 비축량↓…신신제약, 美니트릴 장갑 수출에 관심↑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적으로 확산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니트릴 장갑(Nitrile Gloves) 비축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수십만명에 달하는 미국은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9일 미국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에 필수 아이템인 N95 마스크와 의사 가운, 니트릴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PPE)가 지난 3월 이후 공급 부족과 함께 수요가 치솟으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가운의 경우 팬데믹 이전에는 개당 0.3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9.30달러까지 올라 30배 이상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언론사 보도에 의하면 전세계 니트릴 장갑의 비축량은 작년 12월 1,690만톤에서 지난 10월에는 200만톤까지 약 8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장갑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니트릴 장갑은 의료용, 산업용, 가정용 등 다방면에서 위생과 교차 감염방지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장갑이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니트릴 장갑이 공급 부족에 직면하면서 니트릴 장갑을 생산하는 신신제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신신제약은 미국 Luceque Global사와 85억원 규모의 보건용 니트릴 장갑공급계약을 체결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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