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니트릴 장갑 비축량↓…신신제약, 美니트릴 장갑 수출에 관심↑
증권·금융
입력 2020-12-09 11:44:26
수정 2020-12-09 11:44:26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적으로 확산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니트릴 장갑(Nitrile Gloves) 비축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수십만명에 달하는 미국은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9일 미국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에 필수 아이템인 N95 마스크와 의사 가운, 니트릴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PPE)가 지난 3월 이후 공급 부족과 함께 수요가 치솟으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가운의 경우 팬데믹 이전에는 개당 0.3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9.30달러까지 올라 30배 이상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언론사 보도에 의하면 전세계 니트릴 장갑의 비축량은 작년 12월 1,690만톤에서 지난 10월에는 200만톤까지 약 8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장갑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니트릴 장갑은 의료용, 산업용, 가정용 등 다방면에서 위생과 교차 감염방지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장갑이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니트릴 장갑이 공급 부족에 직면하면서 니트릴 장갑을 생산하는 신신제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신신제약은 미국 Luceque Global사와 85억원 규모의 보건용 니트릴 장갑공급계약을 체결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은 기준금리 2.5% 동결…집값·환율 불안 영향
- 강호동 회장 비리 의혹…농협금융 불확실성 확대
- '해킹 사고' 정부 고강도 대응…롯데카드 매각 '안갯속'
- NXT 참여 증권사 늘자…거래소 ‘수수료 인하’ 맞불
- 에이루트 子 앤에스알시, '고부가 반도체 장비' 중심 포트폴리오 다변화
- 메드팩토, 중국 ‘TGF베타 심포지엄’서 MP010 파트너링 모색
- 모아데이타, 태국 기업과 AI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계약
- 파미셀, '제2회 마종기문학상' 시상식 후원
- NH농협생명, 전국 초등학생 대상 '모두레 경제·금융교육' 운영
- Sh수협은행, 'ESG 경영실천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펼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북부 산업단지, ‘빈 땅의 10년’
- 2인천시, 교육청·동구와 손잡고 화도진도서관 새단장
- 3경관조명으로 물든 오산시, 70억 원의 투자
- 4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제3연륙교 개통...송도 주민 혜택 촉구
- 5기장군,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 열린다
- 6인천시, 갈등조정에서 공론화로… 시민 참여 숙의 행정 본격화
- 7인천시,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 지역 역차별 해법 찾는다
- 8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정확한 통계...정책의 기초”
- 9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현장 소통
- 10인천시의회 이단비 의원, 시민 혜택과 소상공인 보호 동시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