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앵커]최근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코리아도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는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의 스타트업 ‘왓쓰리워즈(What3words)’가 개발한 음성 인식 기술입니다.
[브릿지]
/자막/ 안녕 벤츠!
지금 말하세요.
/자막/ 세단어 주소, 배달·단장·여러분, 경로안내
이런 결과를 찾았어요. 목적지를 말씀하세요.
/자막/ 1번
경로를 탐색합니다.
전세계를 가로ㆍ세로 3m로 구분해, 기존 주소로 표기하기 어려운 위치까지 안내합니다.
이는 최근 출시된 더 뉴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속 내비게이션에 적용됐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타트업 아우토반’이 독일과 미국, 중국에 이어 일곱 번째로 국내에 도입됩니다.
이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업은 미래 자동차와 기업 솔루션, 지속가능성 등 3개 분야로 선발됐습니다.
이중 5개 스타트업들은 지난 10일 열린 스타트업 아우토반 ‘엑스포 데이’ 행사에서 개발의 최종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섭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시장화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신제품과 차량들에 그들의 기술력이 적용되게 될 것입니다.”
이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현장을 방문해 신산업 분야 생태계 조성과 혁신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제는 모든 산업들이 자동차에 연관돼서 5G통신· 반도체·배터리·사물인터넷 모든 것이 연결(커넥트)돼야 합니다. 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은 향후 다임러 그룹과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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