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이노션, 내년에는 이익 규모 확대 전망”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키움증권은 14일 이노션에 대해 “내년에는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규모 확대가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올 4분기 이노션은 매출액 1,701억원(+11.4% YoY)과 영업이익 380억원(-5.8% YoY, OPM 11.2%)을 기록하며 광고 하이시즌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BTL(Below the Line·비매체광고) 부진에 따른 매출액 감소는 여전하지만 인건비를 중심으로 판관비 효율화 노력이 제고되며 이익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차 출시에 따른 마케팅과 프리미엄 라인 제네시스, 전기차 라인 아이오닉의 독립 마케팅 확대도 향후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캡티브 광고의 탑라인 성장은 향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컨택트 마케팅의 부활이 예상되는 내년에는 고객 경험 가치를 높이는 보다 특별한 소규모 BTL의 재개가 먼저 이뤄지고,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대규모 이벤트 개최 등이 발생하며 성장 규모를 키울 것”이라며 “지역별로도 고른 성장이 예상되며 현대·기아차의 마케팅 확대가 기대되는 유럽 및 미주 지역의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캡티브 광고의 성장은 계열 물량의 증가뿐만 아니라, 대형 비계열 영입에 대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광고주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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