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 7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20-12-22 08:58:50 수정 2020-12-22 08:58:50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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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설정 이후 순자산 1,000억원 돌파
구글·애플 등 대표 우량주에 70% 이상 투자
KB증권 리서치와 KB운용 운용능력 시너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KB자산운용은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월 첫 선을 보인 이 펀드는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대형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설정액이 빠르게 늘었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구글·애플·아마존 등 미국 대표 우량 성장 기업에 70% 이상 투자하고, 경기방어주에도 일부 투자하는 상품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성장주와 방어주의 비중을 조절해 알파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대표 성장주는 AI·클라우드·사물인터넷(loT)와 같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이익을 지속 창출하고 있는 우량 기업으로, 이들 기업은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최근 편입비중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IT가 30.3%로 가장 높고 통신서비스 18.2% 및 소재 12.1% 등이다. 종목별로는 아마존 7.0%·애플 6.8%·에릭손 5.8%·나이키 5.6% 등(11월 18일 기준)이다.

[자료제공=KB자산운용]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4.07%, 6개월 수익률은 22.84%로 동일 유형 펀드 대비 높은 편이다. KB자산운용 측은 “미국 대형주 리서치에 강점을 가진 KB증권 리서치센터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 결과 설정 6개월 만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지난해까지 미국성장주 관련 펀드는 5개로 그 중 외국계 AB미국그로스펀드의 수탁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올해 5월 KB미국대표성장주 펀드가 출시되면서 단기간에 1,000억을 돌파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이는 KB증권의 전문적인 리서치와 KB자산운용의 운용노하우를 결합해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결과”라고 말했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환헤지를 실시하는 ‘헤지형’과 환노출형인 ‘언헤지형’, 달러기준가 ‘USD형’으로 3종류이며, KB국민은행·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한국포스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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