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동국제약, Peer 대비 돋보이는 차별화 포인트”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동국제약에 대해 “중견 제약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국면에서 돋보이는 차별화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건·원재희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올 4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1,496억원(17.2% YoY)과 영업이익 256억원(+21.9% YoY, OPM 17.1%)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3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주춤했던 화장품 매출의 회복과 수익성이 높은 OTC(일반의약품) 및 ETC(전문의약품)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OTC 분야는 3분기에 이어 판시딜·센시아·치센 등 주요 품목들의 매출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ETC 매출액은 ‘포폴주사’ 등 주요 품목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 3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수출 부문의 매출 성장과 국내 온라인 화장품 시장 침투 효과는 2021년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주요 수출 품목인 ‘포폴주사’와 글리코펩타이드 계열 항생제 ‘테이코플라닌’ 원료 및 완제의약품 매출은 설비 증설과 함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고, 중국 화장품 매출은 현지 파트너사와의 시장 테스트가 마무리되는 2021년부터 유의미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온라인 매출은 오프라인 대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만큼 헬스케어 사업부 이익률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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