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사·전문가 “내년에도 집값 오른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동산 공인중개사들과 시장 전문가들 대부분이 내년에도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가 공인중개사 506명과 부동산시장 전문가 1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공인중개사 10명 중 9명은 내년 집값이 1~3%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상승률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도 내년 수도권 집값이 5%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서울 집값 상승 이유로는 공급 물량 부족을 주로 꼽았고, 전세시장 불안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 증가, 정부 규제에 따른 매물 감소 등의 의견이 뒤이었습니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