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C2 하우스 특화 적용한 아파트 공급 이어가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DL이앤씨의 아파트 평면 특화설계인 ‘C2 하우스’가 전국 ‘e편한세상’ 단지에 속속 적용되고 있다. 

DL이앤씨는 순천, 경기 화성·평택·김포 등 전국의 e편한세상 신규단지에 C2하우스가 자리잡고 있다며,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는 올해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C2 하우스는 동선이나 수납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입주자들에게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부피가 큰 자전거나 유모차, 계절용품, 레저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그 예다. 싱크대 역시 기존 86cm에서 89cm로 3cm를 높였다. 변화한 현대인의 신체조건과 가사일을 하는 남성들을 위해서다. 안방, 주방, 화장실 등에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공간을 트거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주방, 세탁공간 등에 신경을 썼으며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했다.

DL이앤씨는 C2 하우스 특화설계 덕분에 지난해 전국 곳곳에서 완판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53.3대 1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를 비롯해 경기도 화성시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평택시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김포시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등이 그 예다.

DL이앤씨는 올해도 C2 하우스를 도입한 아파트들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달에는 경기도 가평에서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98가구 △74㎡A 41가구 △74㎡B 67가구 △74㎡C 71가구 △84㎡A 169가구 △84㎡B 26가구로 구성된다. C2 하우스 설계가 적용된 만큼 전용 59㎡는 안방 드레스룸을 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같은 달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도 마찬가지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인천시 중구 중산동 1871-1 일원)에 전용면적 84, 98㎡ 총 1,40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분석해 삶의 질을 높이는 특화설계를 개발한 것이 분양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올해 분양 예정인 단지들에도 C2 하우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독보적인 상품 우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