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CJ ENM,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12일 CJ ENM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태완 연구원은 “CJ ENM의 4분기 매출액은 1조원, 영업이익은 9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 370억원,커머스 521억원, 영화 -14억원(적자지속), 음악 32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디어 부분은 광고 경기 회복에도 제작비 절감 기조가 이어지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7%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전망이고, 커머스 부문은 PB 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에 따른 상품 믹스 개선으로 합병 이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회사는 2020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2,800억원으로 정정 발표하며 4분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또한, 콘텐츠 판매 네트워크, 드라마 제작 역량, 티빙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CJ ENM은 최근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스위트홈’ 등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고 수수료로 관련 매출의 15%를 수취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이외에도 한국에 지사가 없는 글로벌 방송사향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한국콘텐츠의 세계화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산후조리원’ 등 자체적으로도 연간 4편의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으며 자체 OTT 티빙은 JTBC스튜디오 투자 과정에서 5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고 최근 WAU(주간활성 이용자)가 웨이브(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38% 수준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FI 투자 유치 과정에서 3천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인사] 동양생명
- UDC 2025 개막…오경석 "K금융, 亞 넘어 글로벌로"
- 카카오뱅크, 건전성·수익성 악화…성장세 둔화 우려
- 130조로 덩치 키운 HD현대그룹, LG 시총 넘본다
- 이재명 정부 첫 산업은행 회장에 박상진 前 산은 준법감시인 내정
- [속보] 신임 KDB산업은행장에 박상진 前 산은 준법감시인 내정
- 오경석 두나무 대표 "버블은 진화의 통과의례…기와체인·월렛으로 글로벌 확장"
- 카카오뱅크, 오는 14일 새벽 전산 시스템 정기 점검 예고
- NH투자증권, 부동산아카데미 ‘해외부동산 Insight Tour’ 개최
- 키움증권, 우리아이 자립계좌 함께 키움 이벤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양생명
- 2영천시,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실시
- 3한수원, ‘APEC 회원국 바이어 초청 K-원전 Biz 로드쇼’ 개최. . .전 세계 바이어 한자리에
- 4포항시,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 본격 착수
- 5포항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료…농특산품 수출 시장 확장
- 6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 12일 마감…마지막까지 신청 지원 총력
- 7조지연 의원 “자인면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된다”. . .국비 90억원 투입
- 8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제247회 임시회 상임위 일정 마무리
- 9대구보건대학교, 한일 방사선기술교육 하계 교류회 참가
- 10영천시, 관광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