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CJ ENM,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1-01-12 08:25:21 수정 2021-01-12 08:25:2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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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12일 CJ ENM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태완 연구원은 “CJ ENM의 4분기 매출액은 1조원, 영업이익은 9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 370억원,커머스 521억원, 영화 -14억원(적자지속), 음악 32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디어 부분은 광고 경기 회복에도 제작비 절감 기조가 이어지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7%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전망이고, 커머스 부문은 PB 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에 따른 상품 믹스 개선으로 합병 이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회사는 2020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2,800억원으로 정정 발표하며 4분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또한, 콘텐츠 판매 네트워크, 드라마 제작 역량, 티빙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CJ ENM은 최근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스위트홈’ 등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고 수수료로 관련 매출의 15%를 수취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이외에도 한국에 지사가 없는 글로벌 방송사향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한국콘텐츠의 세계화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산후조리원’ 등 자체적으로도 연간 4편의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으며 자체 OTT 티빙은 JTBC스튜디오 투자 과정에서 5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고 최근 WAU(주간활성 이용자)가 웨이브(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38% 수준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FI 투자 유치 과정에서 3천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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