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이오플로우, 인슐렛 대비 여전히 높은 투자 매력”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이오플로우에 대해 “상반기 한국과 유럽 시장 진출 및 향후 인공췌장·인공신장 시장으로의 확장, 인슐린 외 의약품 주입기 시장 진출 등을 감안할 때 인슐렛 대비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별도의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건·원재희 연구원은 “지난 19일 이오플로우는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업 인수 및 연구개발 가속화를 위한 자금 확보 목적으로 350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며 “구체적으로는 신규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개발 및 관련 투자, 웨어러블 인공췌장 임상 및 연구개발, 미국 내 웨어러블 인공신장 관련 자회사의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취득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회사는 먼저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솔루션 ‘EOPatch’에 인슐린을 비롯해 다양한 의약품을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 제약 관련 기업 인수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웨어러블 인공췌장 개발 역시 가속화될 것”이라며 “분리형 인공췌장(EOPatch X)의 연내 임상 개시 및 일체형 인공췌장(EOPani) 개발을 위한 연속혈당센서 솔루션 확보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마지막으로는 1월 설립된 인공신장 개발 자회사를 통한 웨어러블 인공신장 사업으로의 확장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EOPatch는 1분기 중 국내 공식 출시가 이뤄질 것”이라며 “국내 파트너사인 휴온스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며 이후 건강보험 적용 신청을 통한 시장 침투 가속화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유럽 CE 인증은 상반기 중 획득이 예상된다”며 “유럽 파트너사 메나리니를 통해 하반기에는 유의미한 유럽향 매출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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