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실적발표 앞두고 숨고르기 들어간 뉴욕증시

증권·금융 입력 2021-01-27 08:06:07 수정 2021-01-27 08:06:07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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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빅테크 기업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약보합권에 마감했다.

 

26(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6포인트(0.074%) 떨어진 3937.0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74포인트(0.15%) 내린 3,849.62,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9.93포인트(0.073%) 소폭 내리며 13,626.06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6) 시장은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에 주목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의 70% 이상이 매출과 수익 모두 월가의 기대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다.

 

장 마감 후 실적발표를 앞둔 마이크로소프트(1.22%)가 상승 마감했는데 실제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호조에 매출액이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현지시간)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애플(0.17%)과 테슬라(0.26%) 등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현지시간 27) FOMC는 이틀 간(26~27)의 정례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을 발표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향후 물가상승률 전망과 금리인상 시점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 것인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6달러) 내린 52.61달러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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