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현대오토에버, 현대차그룹 커넥티드카 확대 수혜”
증권·금융
입력 2021-01-28 08:58:28
수정 2021-01-28 08:58:28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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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현대차증권은 28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시장 위상 강화 및 커넥티드카 확대 수혜를 직접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 합병법인의 2020년 1~9월 누적 매출액은 1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현대오트론 반도체 부문을 제외하더라도, 연산화된 매출액은 최소 2조원 초반대, 영업이익은 1,0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의 방향성은 기존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등 캐쉬카우에 주력하는 한편, 커넥티드카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분야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입자수는 2018년말 135만명에서 2020년말 420만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커넥트카 서비스 가입자수는 2022년말까지 1,000만명에 도달해 의미 있는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S/W 3사 통합으로 향후 그룹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수주 일체를 동사가 통합 수주할 가능성이 높고,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시장 위상 강화 및 커넥티드카 확대 수혜를 직접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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