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변동성 충격서 벗어난 코스피…3,100선 회복

[앵커]
게입스톱 급등락에 따른 글로벌 증시 충격에 국내 증시 역시 조정장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 역시 빠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통과와 경제 정상화 기대감 등에 코스피는 3,100선도 회복했는데요, 한 주간의 증시 흐름 앵커레포트에서 정리합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는 애플카 이슈 등에 운송장비 업종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호조세에 따른 경제 정상화와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지난주 폭등세를 이어가던 뉴욕증시의 게임스톱과 AMC 등 일부 종목 상승세가 꺾이며 글로벌 증시 변동성도 잦아들었습니다. 특히 마진콜(손실이 난 선물거래 등에 대해 부족한 증거금을 채우는 것) 우려도 줄어들며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지난주 3,000선을 이탈했던 코스피는 단숨에 3,000선을 회복한 뒤 3,100선에도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주 코스피는 4.85% 오르며 3,120.63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4.17% 상승한 967.42p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기관(-14,958)이 매도한 가운데 개인(12,235)과 외국인(2,928)이 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기관(-1,156)이 매도했지만 개인(439)과 외국인(1,813)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애플과 기아가 애플카 생산과 관련해 기아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애플카를 생산하기로 합의하는 등 협의를 마무리 짓는 단계라는 외신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이에 현대차 그룹주와 자동차 부품주, 전기차 및 자율주행 관련주 등의 무더기 상승이 나왔습니다. 다만, 애플과 현대·기아차 간의 최종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증권업계는 그동안 주가 조정을 불러왔던 요인들이 진정되고 있지만, 코스피는 가격 부담으로 단기에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도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애플카 이슈 등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시장이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자동차 업종과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정덕입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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