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롯데칠성,가격 인상 등 실적 개선 모멘텀…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키움증권은 8일 롯데칠성에 대해 “올해 편의점/외식경로 수요 회복, 음료 가격 인상, 주류 사업 정상화 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 모멘텀이 매우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올해 주류 사업 정상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우려 완화와 제품가격 인상으로 인해, 음료 사업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탄산음료/커피/생수 중심으로 매출 회복과 제품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며 “편의점과 외식 경로 수요가 회복하면서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사이다와 소용량 제품(커피/생수 등)의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주류는 외식 수요 회복과 고정비 절감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제 맥주 OEM 생산을 통한 공장 가동률 개선이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동사는 2/1부터 칠성사이다(+6.6%), 펩시콜라(+7.9%) 등 주요 음료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고(국내음료 ASP +4.2% 증가 추산) 이에 따라, 수요 회복이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롯데칠성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맥주 매출 증가와 주류부문 고정비 축소로, 전사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롯데칠성은 올해 편의점/외식경로 수요 회복, 음료 가격 인상, 주류 사업 정상화 효과에 힘입어, 전사 실적 개선 모멘텀이 매우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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