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서머리-2월9일]경기 부양책 기대감·백신 낙관론 호재…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미 증시는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낙관론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
(다우지수 +0.76%, 나스닥지수 +0.95%, S&P500지수 +0.74%, 러셀2000지수 +2.53%,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13%)
미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지난주 의회에서 과반의 동의만 획득하면 되는 예산조정권을 사용해 부양법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결의안이 미 상원과 하원에서 가결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예산결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공화당의 동의 없이도 대규모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게 됐으며, 이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의회가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승인하면 내년 미국 경제가 완전 고용을 달성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 골드만삭스는 부양안의 규모를 기존 1조1,000억 달러보다 큰 1조5,000억 달러로 예상하고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6.8%와 4.5%로 제시했음.
코로나19 백신 낙관론이 커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미국에서는 최소 3,278만60회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신 접종이 확대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언론에 따르면, 7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8만8,044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12월25일 이후 처음으로 하루 신규 감염자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짐. 8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2일(8만5109명) 이후 처음임.
[제공=더원프로젝트]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스테이블코인에 카드업계도 비상…"새 결제질서에 생존 모색"
-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나선 거래소…"유튜브도 살펴본다"
- S&P 500 또 최고치…무역 협상 낙관에 뉴욕증시 상승
- 농협중앙회, 종합경영분석회의 개최…"비상경영대책 이행" 당부
- 우리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1조5513억…전년比 11.6%↓
- NH농협손보 손해율 비상…高정책보험 '부메랑'
- 글로벌 사업 날개 단 JB금융…최대 실적 속 인니 진출
- 비단, 블록체인 실물자산 누적 거래액 1조2000억원 돌파
-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퇴임…"3년간 韓 경제영토 넓히려 노력"
- 우리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149억원…전년 比 189.9% 증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소비쿠폰 닷새 만에 신청률 72%…6.5조 원 지급
- 2장수군, 장계·계남 공공임대주택 사업 본격화…2028년 준공 목표
- 3순창군, '민원처리 알림톡' 서비스 도입…군민 소통 더 빠르게
- 4임실군-영동군, 고향사랑기부로 자매결연 도시 간 '우애' 재확인
- 5장수군, 여름 휴가철 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 6김건희 특검, 함성득 조사…‘공천 개입 의혹’ 관련
- 7우리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연히 지금, 우리다
- 8메타, 오픈AI 출신 자오셩자 수석과학자로 임명…“초지능 AI 이끈다”
- 9尹 비상계엄 손해배상 판결, 광주 재판에 영향 주나
- 10상반기 선박 매매시장 주춤…“보수적 매입 전략 필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