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소상공인 물밑 지원”…상담소 오픈

[앵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전문 상담 인력을 투입해 현장에서 이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설석용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 극복을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일년여 이상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상인들은 현실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

이에 경상원이 현장 상담소를 열고 이들의 고충 해결에 직접 나선 겁니다

상담 분야는 세무, 노무, 회계, 법무 등 4개.

상담소에선 구체적인 대출 상담을 해주거나 법적 조언, 그리고 상담 일지를 작성해 이후 상황까지 꼼꼼하게 체크해준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홍우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코로나19로 인해서 경기도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직접 현장에서 그 해답을 찾아드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렇게 현장에 지원 상담소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정치인들도 상담가로 나서 관내 상인들에게 힘을 싣어주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겨 막막했던 상인들은 조금씩 안정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조성집 / 화성 향남2지구 상점가 상인회장

"회계, 금융 다각도로 많은 상담을 해주시는데 (경기)도에 감사드리고요. 우리 소상공인들이 힘을 내서 파이팅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경상원은 도내 전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만나 용기를 북돋아준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