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임상 성공 논란에 “자의적 해석 아닌 전문가 자문 따른 것”
증권·금융
입력 2021-02-18 08:21:02
수정 2021-02-18 08:21:02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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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결과에 따른 허위공시 의혹에 휩싸인 에이치엘비를 두고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허위 공시 혐의 논란에 에이치엘비의 주가는 이틀 동안 33% 이상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1조5,300억원 가량 증발했다.
또한 리보세라닙은 지난해말 한국과 이스라엘에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신약 승인 절차와는 별개로 의료 현장에서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국내외에서 리보세라닙이 실제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임상에 대한 유의미성은 확보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식약처에 따르면 '임상적인 유효성이 관찰될 경우 치료목적 사용 승인이 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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