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휴브레인, 지난해 투자차익만 100억원 ‘잭팟’
- 에이프로젠 KIC, 비비비 등 가치종목 발굴… 성공적 투자행보 지속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우리들휴브레인이 뛰어난 투자수익을 과시하며 관련업계 및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말 기준 가결산 결과 우리들휴브레인은 100억원이 넘는 투자수익을 실현하며 저평가 자산주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들휴브레인은 지난 2019년 의료용 분석기기 업체 ‘비비비’의 75억원 규모 주식 취득을 시작으로 가치종목 발굴에 본격 진입했고 재작일(2021.02.16)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주식 31억원 규모 추가 매입을 밝혔다. ‘비비비’ 평가이익만 2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인데 ‘비비비’의 코로나 19 진단키트 공급매출 상승과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긍정적 전망으로 투자수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취득한 ‘에이프로젠 KIC’의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평가이익은 투자금 대비 10%가 넘는 30억원에 달하며 같은 해 11월에 취득한 ‘아이텍(ITEK)’의 7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평가이익은 16억원 수준이다.
바이오 기업 ‘에이프로젠 KIC’는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유니콘 기업이며 반도체 테스트하우스인 ‘아이텍(ITEK)’은 꾸준한 설비투자 확대로 사업의 내실화 및 성장동력 확보 중이다.
우리들휴브레인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공급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사는 스토리지사업이 주요 매출인 ‘그린벨시스템즈’로 지분 95.3%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 계열사인 ‘에일라트투자조합’을 통해 신기술, 가치투자펀드를 결성하는 등 M&A시장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하며 유망 투자처 발굴 및 투자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우리들휴브레인의 성공투자 행보에 기업가치 재평가는 물론 시장에서 바라보는 다음 투자처에 대한 관심과 귀추가 동시에 주목되고 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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