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 첫 분양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이달 5일 견본주택 개관

경제·산업 입력 2021-03-03 08:59:06 수정 2021-03-03 08:59:0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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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이 대전 중구 선화동에 짓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조감도. [사진=한신공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올해 대전시 첫 분양단지가 이달 공급된다. 

 

한신공영은 대전시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짓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견본주택을 이달 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지상 최고 493개 동 규모로, 아파트 418가구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75127가구 7643가구 84248가구 등이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가 조성되는 선화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지역이다. 향후 약 2만 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규모의 주거타운 형성이 예정돼 있다.

 

단지는 도보 6분 거리에 선화초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한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한밭중·보문중·보문고·대전여자상업고·대전중앙고 등 학교도 10분 내외면 도달 가능하다.

 

여기에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가까워 세종·오송 등 인근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을 전망이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KTX·SRT·대전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대전역이 있고, KTX 서대전역도 지근거리에 있다. 대전복합터미널·대전 IC 이용 시 전국 주요도시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지난해 10월 대전 혁신도시 지정안이 통과되면서 인근 92만 여부지에 상업·업무·주거·문화 등의 기능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대전역세권 개발지구가 혁신도시 예정부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조성 완료 시 인프라 확충이 전망된다.

 

문화 및 여가 인프라 개발사업도 한창이다. 대전천·유동천·갑천 등 3개 하천에 총 4,680억원을 투입해 하상도로 철거 및 하천 복원·테마형 문화공원 조성을 골자로 한 하천 그린뉴딜 사업이 오는 2030년 개발 완료 예정이다.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2·3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막힘없는 시야 확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실내골프장·피트니스센터·GX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유아놀이공간·독서실·실버룸 등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다수 조성된다.

 

단지 내 특화서비스도 도입된다. 스마트폰을 통해 부재중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연동 가능한 가전제품은 물론, 전기·가스·수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무인택배시스템·주차관리 시스템·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단지 전체에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LED 조명이 설치된다.

 

지상 1~3층 규모의 상업시설은 소비층 흡수에 유리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된다.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을 갖출 전망이다.

 

상층부 아파트 입주민 418가구를 비롯, 인근에 형성되는 2만 가구 규모의 거주수요를 고정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대전 내 주요 상권이 가까운 만큼, 상권 간 연계에 따른 추가적인 수요 유입이 가능하다. 하천 그린뉴딜 사업에 따른 수혜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분양시장에서 호조를 보인 대전시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단지로,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 향방을 예측할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7-1번지에 마련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411월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이달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1순위 해당지역, 171순위 기타지역, 18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달 24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5~ 9일까지 진행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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