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건강한 몸 되찾고 20년 전 의상 소화 자신감 뽐내

배우 이승연이 20년전 추억의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체중이 급격히 상승해 최근 감량에 나섰다고 알려졌다. 최종적으로 9kg 감량에 성공하며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이에 최근 sns를 통해 달라진 몸매를 뽐내는 게시물을 많이 올리는 모습이다. 9일 오전 이승연은 SNS를 통해 20년 전 구매했던 원피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십년전 샀던 아끼는 원피스~ 9년 전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때 입었던 사진 포털에서 발견~~” 이라는 글과 함께 방송 당시 입었던 의상과 똑같은 의상을 입은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이승연은 “체중감량 전 지방량이 역대 최고치였으나 감량한 체중의 90% 이상이 체지방에서 빠졌다” 말하며 “라인과 사이즈가 완전히 달라져 예전에 입지 못하던 옷들을 다 입을 수 있게 됐다” 고백했다.

이승연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늘 피로감이 컸고 무기력했으나 이번다이어트는 무리한 운동 없이 하루 규칙적인 세끼 식사를 챙겨 먹으며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는 방법으로 하다보니 생활도 규칙적으로 바뀌게 되고 일상생활에서도 활기가 생기는 변화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또한 감량을 위해 박봄, 허각, 신동, 이영현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찾은 헬스케어 기업의 도움을 받았다.

그가 앓았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 말초 조직 대사가 저하되는 질병이다. 50대가 넘어가는 중년의 다이어트는 무리하는 것보다 식사를 건강하게 섭취하며 자신의 상태를 분석하고 몸상태와 컨디션에 맞게 관리 방향을 설정해서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

이승연은 ”앞으로 많은 일들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의지도 생기게 됐다” 포부를 전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