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 급등…2차전지관련주 동반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1-03-10 09:26:19
수정 2021-03-10 09:26:19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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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간밤 20% 폭등했다는 소식에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23% 오른 90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테슬라 급등 속식과 함께, LG화학의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의 차세대 배터리 4680셀을 생산하기로 계획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배터리주인 삼성SDI 2.83%, SK이노베이션 2.17%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차전지관련주인 천보(3.60%), 포스코케미칼(3.17%), 센트랄모텍(5.68%),에코프로비엠(4.25%) 등도 동반 강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10.58달러(19.64%) 폭등한 673.58달러에 장을 마쳤다. 5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으며 그동안의 낙폭을 만회했다./h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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