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 "코스닥 혁신 성장·새로운 미래 동반자 되겠다"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장경호 코스답협회 신임 회장이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환경 개선, 혁신성장 지원, 실무 지원 확대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4일 코스닥협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장경호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환경과 사회적 역할,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ESG경영이 화두"라며, "코스닥 기업의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성장을 위해 ESG모델을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 위기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지수가 올초 1,000포인트를 넘겼던 것처럼 코스닥 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코스닥협회는'새로운 미래의 든든한 동반자, 경제성장의 엔진, 코스닥'이라는 2021년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먼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기능 강화 및 규제 완화를 추진하기 위해 외부감사법 시행과 관련해 표준감사시간,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등 제로듸 합리화와 보완책을 마련해 정책 당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스닥 기업의 지속성장 및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상송세 및 증여세 인하, 사후 관리제도 등을 통해 가업 승계가 원활히 될수있도록 지원하고 스톡옵션 과세시점을 처분시로 이연토록 건의해 코스닥기업의 전문인력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 회장은 "신규상장 코스닥 중소기업에 대해 사업손실준비금제도 도입을 건의해 우량한 비상장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잘될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오는 5월 재개 되는 공매도에 대해서는 "코스닥 시장은 개인 투자자 중심의 시장이기 때문에 공매도로 인한 기업 가치 왜곡과 악의적 시장 교란 행위 등을 중소기업들이 적절히 대처하기 어렵다"며, "시장 질서 교란, 불공정 거래 가능성 등 개인과 기업에 피해를 초래하는 부작용도 있어 적당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사 또는 KRX 300 구성종목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코스닥 기업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포함되는 상장사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게임즈, 씨젠 등이 있다.
이밖에도 코스닥 상장사들의 올빼미 공시, 허위 공시 등으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지는 문제에 대해선 "일부 기업들의 비륜리적 행위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며, "협회에서 기업들이 책임감을 갖고 기업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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